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벤 버난케(51·사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버난케 이사가 2월 사임한 그레고리 맨큐 전 의장의 후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8월 FRB 이사로 부임한 버난케 이사는 하버드대를 거쳐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년간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