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호(徐敬浩·55·사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세계기록유산 자문위원회는 문서관리 전문가, 교육학자, 사서, 저술가 등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며 중임할 수 있다. 이 자문위원회는 세계기록유산사업 전반의 기획·운영에 대한 자문과 평가 및 세계기록유산 선정에 관한 일을 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