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지속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중순 이후 안정세가 이어졌다.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금 변동률은 서울 0.02%, 신도시 0.13%, 경기도(신도시 제외) 0.10%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강동·서초·송파 등 강남지역(0.06%), 강서·양천·구로구 등 강서지역(0.01%), 성북·마포·동대문구 등 강북지역(0.00%) 모두 큰 변동이 없었다. 강남지역에서는 송파구(0.10%)가 전세물 부족으로 조금 올랐다. 문정동 문정삼성래미안 44평형이 지난주보다 1000만 원 오른 2억8000만∼3억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수도권 5개 신도시는 중동(0.25%) 분당(0.24%) 산본(0.09%) 순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중동은 상동을 중심으로 급전세 매물이 해소되면서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상동 LG상록 33평형은 한 주 동안 1000만 원 올라 1억4000만∼1억6000만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경기도에서는 파주(0.71%) 화성(0.57%) 수원(0.31%) 김포시(0.17%)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