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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해시 북평-여수시 율촌 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대상지로

입력 | 2005-04-12 19:25:00


강원 동해시 북평 산업단지와 전남 여수시 율촌 산업단지가 ‘자유무역지역’ 지정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산업자원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토대로 전국 6개 후보지역 가운데 북평 산업단지와 율촌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관련 부처 협의를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산업자원부에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신청키로 했다.

도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개발사업비 437억 원 가운데 지방비 103억 원과 사업 1차 년도에 소요되는 토지매입비 등 155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및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평 산업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이 제조 물류 유통 및 무역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도는 2003년부터 북평 산업단지 및 동해항 활성화 대책협의회를 구성, 지유무역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9개 국내·외 투자기업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