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현동 호프집 청소년 화재 참사사건을 기려 건립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중구 인현동)이 공연 관람과 함께 무대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나들이’를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1개월 동안 펼친다.
회관 측이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첫 마련한 장기 기획공연은 ‘넌 버벌 퍼포먼스’(대사 없는 연극) 장르인 ‘점프’.
태권도 택견 합기도 등의 무술을 소재로 별난 가족과 도둑 간의 유쾌한 난투극을 보여준다. 공연이 끝나면 음향, 조명, 무대 등 3개 분야 감독이 나서 관객을 상대로 ‘무대 효과 체험 교실’을 20분간 진행한다. 032-760-3473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