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4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안정환은 16일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정규시즌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상대 골키퍼의 펀칭 미스를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 망을 흔들었다.
17일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는 ‘차붐 주니어’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FC 에르츠게비르게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투입돼 3분 만에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 10일 운터하칭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7일 만의 골. 팀은 쾰러가 2골을 뽑는 등 골 잔치를 벌여 5-0으로 대승.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