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출판계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18개 중대형 서점은 24일 서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책 한 권과 장미 한 송이씩을 무료로 나눠준다.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와 공동으로 ‘ 책과 장미의 축제’로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 회원 출판사들이 8만 권을 모았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서점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대구점 인천점과 영풍문고(서울 종로점), 서울문고(서울 강남점), 씨티문고(강남점), 서현문고(경기 분당), 영광도서 동보서적 남포문고(이상 부산), 리브로(경기 수원), 계룡문고(대전), 홍지서림(전북 전주), 학문당(경남 마산), 삼복서점(광주), 북하우스(경남 진주), 북하우스(경기 파주), 태영문고(경기 일산).
출판인회의는 ‘2005 세계 책의 날’ 기념 포스터를 제작해 12일부터 전국 공공도서관과 학교, 주요 서점,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02-3142-2333
출판도시문화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23일 오후 1∼5시 경기 파주시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0여 종의 책을 할인 판매하는 ‘출판도시 탄탄도서 200선 특별전’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헌책 행사인 ‘책 벼룩시장’을 연다.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 참조. 031-955-0077
권기태 기자 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