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톱스타인 남경주(41) 씨가 10월 결혼한다.
상대는 방송 리포터 출신으로 모 방송아카데미 강사인 정희욱(30) 씨.
남 씨는 “다음달 25일 약혼한 후 10월경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년 전 팬과 뮤지컬 배우로 만나 그냥 알고 지내오다가 최근 관계가 급진전됐다”고 밝힌 남 씨는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20여 년간 주요 뮤지컬 주연을 도맡다시피 해 온 남 씨는 현재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연강홀에서 장기공연 중인 인기 뮤지컬 ‘아이 러브 유’에 출연하고 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