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 지역과 바그다드 북부 티크리트 경찰대학 구내에서 24일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 지역 내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주변에서 차량 2대에 실려 있던 폭탄이 차례로 폭발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오전 8시경 바그다드 북부 티크리트의 경찰대학 구내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 2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주민 7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