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6일 집권 5년째로 들어섰다. 8월 18일을 넘기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네 번째 장수 총리가 되고 내년 4월 6일이면 세 번째 장수 총리도 될 수 있다. 외교적으로는 일본의 고립을 자초하면서도 파격적 인사, 북-일 정상회담 등 ‘깜짝쇼’로 이를 덮어가는 것은 아닌지….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