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동인천길요양병원이 장기요양치료 환자를 위한 ‘전문요양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 병원은 28일 개원식을 갖고 장기적인 요양 치료가 필요한 외상 및 수술 후 환자, 뇌졸중(중풍), 퇴행성뇌질환(치매, 파킨슨씨병 등), 근골격계질환(류마티스, 관절통증, 마비질환 등), 내과성 만성질환(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병상 수는 양방 130병상, 한방 75병상으로 모두 205병상 규모다.
하경식 병원장은 “고령화에 따라 요양기관 수가 늘고는 있지만 인천의 경우 서울이나 다른 광역시에 비해 그 수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동인천길요양병원은 전문요양병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지역 환자들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032-770-12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