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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協 포럼 “조기퇴직 사회불안 심각”

입력 | 2005-04-29 00:37:00


대한은퇴자협회(회장 주명룡·朱明龍)는 동아일보사의 후원으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4층 콘퍼런스홀에서 ‘정년충격, 퇴직 그 다음날’을 주제로 9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조기퇴직으로 인한 개인·사회적 문제와 대안, 조기퇴직을 불러오는 경제적 구조의 문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있었다.

한국노동연구원 김정한(金定翰) 박사는 “조기퇴직은 개인을 근로빈곤계층으로 전락시켜 가정파괴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게 할 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연금·국민보험 등의 사회보험재정부담 급증,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제 활력 저해, 사회불안 심화 등의 부작용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