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이승용(22·캘러웨이·사진)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50만 유로)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공동 선두를 마크했던 이승용은 29일 중국 상하이 톰슨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마크해 이날에만 무려 10타를 줄인 단독선두(15언더파 129타) 어니 엘스(남아공)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랭크됐다. 한편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부진해 1타차로 예선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