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선언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6년 동안 연차적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가꾸고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대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계획은 3대 전략과제와 12개 실천과제로 만들어져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들고 유해식품 및 불량 장난감 등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단속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전지역 민관(民官)의 지역별 봉사조직인 ‘복지만두레’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해 주는 ‘1대1 폰 티쳐(Phone Teacher)’제도를 도입하고 어린이 핫라인도 만들 방침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