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가 4일 구단이 선정한 4월의 선수에 뽑혔다. 텍사스는 ‘박찬호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을 연파하는 등 4월에만 3승을 거둬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고 피안타율 0.209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박찬호로선 LA 다저스 시절인 1998년 7월 내셔널리그 월간 투수상에 이어 2000년 9월 내셔널리그 주간 선수상을 받은 이후 4년 7개월 만의 경사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