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랑스러운 고려대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윤주영(77·정치 45학번) 전 문화공보부 장관. 폐암에도 불구하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진집 간행위원장으로 활약하는 투혼을 보였다. “우리는 가난에서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후배들은 세계를 무대로 고려대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는 그의 말이 심금을 울린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