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洪滿杓)는 신광순(申光淳) 철도공사 전 사장을 6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그가 이사장을 맡고 있던 철도재단이 한국크루드오일(KCO)에 출자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 씨는 철도재단이 KCO에 대한 출자를 의결한 이사회 등 유전사업과 관련해 중요한 결정이 내려진 각종 회의를 소집해 주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