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가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했다.
워싱턴은 7일 홈 코트인 MCI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시카고 불스를 94-91로 눌렀다.
1,2차전 패배 후 4연승을 질주한 워싱턴은 4승2패를 기록해 1982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회전을 통과했다.
워싱턴은 9일부터 7전4선승제로 정규리그 1위 마이애미 히트와 콘퍼런스 결승 티켓을 다툰다.
8일 열린 서부콘퍼런스 1회전 7차전에선 댈러스 매버릭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116-76으로 대파하고 4승3패로 2회전에 올랐다. 댈러스의 40점차 승리는 NBA 플레이오프 7차전 역사상 최다 점수차 기록.
제이슨 테리가 31점을 넣은 댈러스는 10일부터 톱시드 피닉스 선즈와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