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외교적 발걸음이 경쾌하다. 늘 화제를 몰고 다니며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구도를 개선하기 위한 개발도상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것. 10, 11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아랍 정상회의도 그의 작품이다. 23일 방한하는 그의 가방에선 또 어떤 카드가 나올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