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동구 판암동과 대동지역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교육복지 우선투자 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교육·문화적 조건이 열악한 학교를 집중 지원해 교육 문화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두 지역에는 3년 동안 30억 원이 지원된다.
전국에서 17개 지역이 사업에 응모해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2개 지역이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두 지역에는 우선 올해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별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지역 어린이집과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사회복지관 등 18개 기관에 종일반 지원 사업, 문화체험 및 자연학습, 독서교실, 특기적성교육, 기초학력부진아 지도,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94 개의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