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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원주 기업도시 신청후 6개업체 아파트 3842가구 분양

입력 | 2005-05-15 17:10:00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신청한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도시는 정부가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낙후된 지방 도시를 특정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 따라서 기업도시 선정은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신청서를 제출한 8개 도시 가운데 4곳 정도만 시범사업지로 선정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충북 충주시와 강원 원주시에서 6개 업체가 3842 가구를 분양 중이거나 곧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충주시 연수동 연수택지개발지구 안에 ‘연수 현대홈타운’ 871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3∼17층 총 11개동 규모로 35∼53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470만∼520만 원 선이며 200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계룡건설도 연수구획정리지구에서 ‘충주연수리슈빌’ 35∼49평형 594가구 가운데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원주시 단계동에서 ‘대우 이안’ 33∼47평형 760가구를 분양 중이다. 원주∼문막 간 42번 국도 및 원주 시내를 관통하는 19번 도로와 가깝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까지 차로 10여 분 거리. 200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세경산업도 단구동에서 ‘웰러스’ 32평형 360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개운동에 ‘벽산 블루밍’ 33∼54평형 787가구를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한라건설도 단계동에 ‘한라비발디’ 33평형 470가구를 하반기에 내놓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주시와 원주시의 아파트 분양물량건설회사위치평형가구수분양시기연락처계룡건설충주시 연수동 35∼49594분양 중042-480-7238현대건설〃35∼53871분양 중043-852-0022

대우자판원주시 단계동33∼47760분양 중033-744-7710세경산업원주시 단구동32360분양 중033-764-2672벽산건설원주시 개운동33∼547876월02-767-5259한라건설원주시 단계동33470하반기02-3434-5889자료: 내집마련정보사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