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3334만여 m²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1999년 7월 그린벨트 조정 계획이 확정된 후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 취락지역 가운데 해제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연말까지 해제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하남 남양주 광주 시흥 광명 성남 등 14개 시군의 20가구 이상 취락지역 419곳 3333만8000m²(1만85평)의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집단취락지구 해제 추진지역은 다음과 같다.
△성남 18곳 114만4000m² △부천 6곳 87만3000m² △안산 18곳 90만m² △광명 21곳 196만9000m² △시흥 32곳 253만6000m² △화성 28곳 166만3000m² △김포 11곳 74만3000m²△광주 43곳 263만9000m² △하남 66곳 597만3000m² △의왕 7곳 49만2000m² △고양 53곳 609만m² △남양주 66곳 425만8000m² △구리 12곳 117만2000m² △양주 30곳 181만m²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