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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구월동 교통량 많은쪽 차로 확대

입력 | 2005-05-15 19:10:00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몰려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 주요도로에 16일부터 차등차로제가 시행된다.

인천시는 상습 교통체증 지역인 구월동 중앙공원길과 문예회관길에 대한 교통운영개선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차등차로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왕복 4차로인 중앙공원길 1.65km구간(인천터미널 사거리∼인천YMCA 사거리)은 시청 방향을 3차로, 문학경기장 방향을 1차로로 변경했다.

문예회관길(교통공원 사거리∼붉은고개 사거리)은 시청 방향이 1차로, 문학경기장 방향은 3차로로 바꿨다.

또 현재 4.5m인 차로 폭을 3m로 좁히고 여유 공간에는 돌출형 버스승강장과 노상주차장을 설치했다.

이밖에 인천터미널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터미널사거리와 YMCA사거리, 붉은고개 사거리, 올림픽공원 사거리 등 4곳에서 좌회전을 일부 제한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