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밥솥 시위 이후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조금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23대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에 당선된 고인식(高仁植·60·사진) 서울 성북구지회장은 19일 “영세 업주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세액공제의 폭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신임 회장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서 장안회관을 25년째 경영하고 있다. 17일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전임 회장 등 쟁쟁한 경쟁자 2명과 겨뤄 57%의 지지율로 압승을 거뒀다.
음식업중앙회는 역대 중앙회장선거와 집행부의 폐쇄적인 운영으로 회원들 간에 소송이 벌어지는 등 잡음이 있어 왔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