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기수 대 국제 기수의 과천벌 빅 레이스.’ 2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아시아경마회의(ARC·20∼27일)를 기념하기 위한 제1회 국제기수 초청경주가 21일부터 이틀간 3개 경주로 열린다.
‘국민기수’ 박태종(1082승)을 비롯해 김효섭 조경호 천창기 신형철 등 ‘토종 5인방’과 대결할 외국 기수는 5개국(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남아공)에서 선발된 A급 기수.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세계 경마를 향한 아시아의 통합 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ARC 기간 중 마상무예와 격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27개국 900여 명의 경마 관계자들은 10여 차례 분과회의를 열어 불법 베팅 방지책과 최적의 환급률 등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