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鄭暢泳) 연세대 총장과 이상윤(李相潤) 한남대 총장은 24일 오전 11시 연세대에서 상호학점인정 등을 골자로 한 학술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두 대학 학생들은 상대방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두 대학은 연구 및 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학술자료와 출판물을 공동 활용하고 각종 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는 수도권 대학에서 다양한 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연세대는 대전지역에 경영대학원 등 특수대학원을 세울 수 있게 된다. 현행 규정상 해당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지 않을 경우 대학원을 개설할 수 없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