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박주영 김승용(이상 FC 서울)을 포함한 21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짓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를 통보했다.
청소년대표팀은 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1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재소집, 이틀간의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3일 네덜란드로 출국한다.
▽청소년대표팀 최종 명단
△GK: 정성룡(포항) 김대호(숭실대) 차기석(전남) △DF: 김진규(이와타) 이강진(도쿄 베르디) 이요한(인천) 정인환(연세대) 박희철(홍익대) 안태은(조선대) △MF: 백지훈(서울) 박종진(수원고) 백승민(연세대) 오장은(대구) 황규환(수원) 이승현(한양대) 신형민(홍익대) △FW: 박주영 김승용 신영록(수원) 심우연(건국대) 이근호(인천)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