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 등 강남지역과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주변 지역인 용인시의 집값이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집값 상승률은 서울 0.46%, 신도시 0.32%, 경기도(신도시 제외) 0.20%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지역이 0.22% 올랐다. 이어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구 등 강서지역(0.17%)과 성북 마포 광진구 등 강북지역(0.06%) 순.
서초구(0.36%)는 반포동 잠원동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잠원동 한신6차 35평형은 500만 원 올라 6억3000만∼7억4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0.34%)는 청담동 일원동 일반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청담동 한양 32평형은 한 주 동안 1000만 원이 올라 6억5000만∼7억5000만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28%) 평촌(0.13%) 중동(0.11%) 순으로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0.56%) 의왕(0.32%) 과천(0.30%) 등의 순서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