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문화탐방에 나서는 재학생들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계명대가 지원하는 경비는 방문 지역에 따라 1인당 60만∼120만 원이다.
대학 측은 문화탐방 희망 지역과 주제 등을 적은 여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이 뚜렷한 목적 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어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