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3월경 서울시청 새 청사 증개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5일 “서울광장 정면에 있는 청사 본관은 등록문화재 52호인 만큼 역사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그대로 두고 시청 본관 뒷부분에 위치한 가건물을 허물고 새 청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 청사는 20층 정도에 연건평 약 2만5000평으로 검토 중”이라며 “가건물을 헐고 새로 짓는 데 2000여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