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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특기兵 신고합니다”…해군 첫 선발 전창우 씨

입력 | 2005-06-06 03:03:00

연합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 등으로 구성돼 온 군(軍) 연예병사로 마술병(兵)이 처음 뽑혔다.

13일 해군에 입대하는 전창우(21·대구 대경대 뷰티디자인학과 휴학·사진) 씨는 최근 해군이 처음 모집한 마술특기 연예병 심사에서 다른 3명의 후보자를 제치고 선발됐다.

전 군을 통틀어 ‘마술 특기병 1호’가 된 전 씨는 “고3 때 인터넷상에 오른 마술 동영상을 보고 마술을 배우기 시작한 뒤 외국의 자료 등을 보면서 마술을 연마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