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을 방문한 남측 관광객의 수가 6년 6개월 20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현대아산은 1998년 11월 18일 금강산 관광선 ‘금강호’의 첫 출항 이후 7일까지 바다를 통한 관광객 55만7681명, 2003년 9월부터 본격화된 육로(陸路) 관광객 44만3345명이 금강산을 찾아 전체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현대아산 측은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앞에 있는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