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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35세 셔틀콕 여왕…이정미 여자복식 우승

입력 | 2005-06-09 03:05:00


국내 배드민턴 최고령 선수인 이정미(35·KT&G)가 제48회 대교눈높이 전국여름철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정미는 8일 이천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13년 후배인 김진옥(22)과 짝을 이뤄 전월식-주현희 조(대교눈높이)를 2-1(15-3, 10-15, 17-15)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복식에선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하태권 조(삼성전기)가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