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프린터 업체인 렉스마크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렉스마크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앞으로 레이저 프린터 및 관련 솔루션 제품들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고객을 우선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렉스마크의 에디 노엘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앞으로 2년 내에 한국HP와 삼성전자에 이어 3위에 올라서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렉스마크는 중소기업 고객들을 위한 기본형 모노 레이저 프린터인 E 시리즈부터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C 시리즈에 이르는 20여 가지 모델을 내놓았다.
윤상태 한국 렉스마크 사장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