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신화 재현 다짐“이제 다시 시작이다.”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축구대표팀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을 비롯한 대표 선수들은 내년 독일 월드컵에서 2002년 4강 신화 재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인천=원대연 기자
“이제는 독일에서의 4강 신화 재현이 목표다.”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냄으로써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을 이뤄낸 한국축구대표팀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59) 감독은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은 세계 최고의 팀만이 얻을 수 있는 결과”라며 “이제 2006 독일 월드컵을 향해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 임원, 프로구단 단장, 취재진 등 300여 명이 나와 태극전사의 개선을 환영했다.
인천공항=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