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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동향]서울 강남 1.94% 급등…강북은 0%

입력 | 2005-06-13 03:09:00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지역 중대형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경기 분당 평촌 신도시 등에서도 중대형 매물이 모두 회수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집값 상승률은 서울 1.03%, 신도시 0.83%, 경기도(신도시 제외) 0.34%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지역이 1.94% 뛰었고 강서 양천 영등포구 등 강서지역도 0.71% 상승했다. 성북 마포 광진구 등 강북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송파구(2.69%)는 잠실동과 가락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 36평형은 한 주 동안 1억6000만 원 올라 11억3000만∼11억5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2.20%)는 일원본동 일반 아파트와 개포동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일원본동 샘터마을 41평형은 1억5000만 원 올라 9억5000만∼10억5000만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산본(1.57%)과 평촌(1.43%) 분당(1.04%) 순으로 올랐다. 경기도는 과천(2.19%) 화성(1.15%) 의왕시(1.02%) 순. 과천시 원문동 주공3단지 17평형이 6000만 원 오른 5억∼6억3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