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폭동이 일어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시장에서 한 소년이 고기를 훔쳐 달아나고 있다. 가난한 자의 구세주로 등장했으나 점차 부패하고 무능해진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반군의 공세에 밀려 결국 아이티를 떠났다. 당시 수도는 무정부 상태에 빠져 곳곳에선 약탈과 납치, 폭동 등이 이어졌다.
샤울 쉬바츠(이스라엘·코비스)-스폿뉴스 부문 2등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