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16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감사원은 “주요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처리 방침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정찬용(鄭燦龍) 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과 문정인(文正仁) 전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鄭泰仁) 전 대통령국민경제비서관, 손학래(孫鶴來) 한국도로공사 사장, 오점록 전 도공 사장,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해 조사를 벌여 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