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가 충남대와의 통합에 대해 찬반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교수와 일반 직원은 찬성하는 반면 학생들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대는 8∼10일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교수의 70.3%, 일반 직원의 58.7%가 통합에 찬성했지만 학생들은 반대 의견(55.5%)이 찬성(44.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대는 충북대 및 공주대 등 3개 대학간 통합을 추진했으나 최근 충북대의 반대로 무산된 뒤 공주대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