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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경찰도 경찰 못믿어?

입력 | 2005-06-17 03:21:00


▽…경찰관 형제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경찰 수사가 잘못됐다며 검찰 등에 진정서를 냈는데…▽…경기 안양경찰서 소속 임모(36) 경장과 경기경찰청에 근무하는 임 경장의 동생(28·경장)은 지난해 12월 21일 고향인 전남 신안군 장산면 도로에서 아버지(당시 64세)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목포경찰서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고 과속으로 달리다 1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며 아버지의 과실로 결론을 내리자 모 대학 교통안전연구소 사고 분석자료 등을 제시하며 재조사를 요구…▽…임 씨 형제는 수차례 이의를 제기했으나 조사 결과가 달라지지 않자 최근 마을 주민 탄원서와 경찰 수사의 잘못을 지적하는 진정서를 목포경찰서와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제출….

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