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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방송-연예-스포츠계 영향력 1위

입력 | 2005-06-18 04:44:00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방송 연예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 인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브스는 1999년부터 해마다 유명 인사들의 △연간 수입 △인터넷 조회 건수 △언론 보도 건수 △TV 라디오 출연 횟수 △17개 주요 잡지의 표지모델 등장 횟수를 자체 조사해 ‘100대 유명 인사(100 Top Celebrities)’를 발표해 왔다.

윈프리는 토크쇼 진행뿐 아니라 잡지 발행인으로도 성공을 거둬 최근 1년간 2억2500만 달러(약 2270억 원)를 벌어들였다.

2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그는 지난해 2위, 2003년 3위, 2002년 2위를 기록한 ‘단골 2위’.

3위는 영화배우 겸 감독인 멜 깁슨. 그는 지난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세계적 흥행으로 1위에 올랐다가 이번엔 두 계단 내려앉았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