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단인 육군 제50사단(사단장 김상기·金相基 소장)이 20일로 부대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6·25전쟁 직후인 1955년 6월 강원 홍천지역에서 창설된 50사단은 같은 해 8월 대구 성서지역으로 이전해 경북도내 해안경계임무 등을 수행해 오다 1982년 향토사단으로 개편됐다.
1994년 대구 북구 학정동으로 부대를 옮긴 50사단은 해안 및 내륙 경계작전, 예비군 및 신병교육 훈련, 대민지원 임무 등을 맡고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