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정인교(35·사진)가 지도자로 1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다.
지난해 6월 삼성에서 은퇴한 뒤 방송 해설가로 활동해 온 정인교는 21일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 내년 10월까지 코치 계약을 했다.
22일 팀에 합류해 김윤호 감독과 호흡을 맞춰 다음달 7일 개막되는 여름리그에서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
여자농구에 처음으로 뛰어드는 정인교는 “평소 꿈이었던 코치로 일하게 돼 설레면서 걱정도 된다”며 “새로 농구를 시작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