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기리고, 전쟁을 아픔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민간인들이 ‘인천상륙기념사업회’의 설립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업회는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교훈을 잊지 말고 참전국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상륙작전’의 이름을 딴 공원을 만드는 것을 추진할 계획.
발기인 공동대표인 이헌기(67) 전 노동부 장관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민간인이 주관한 것처럼 인천상륙기념사업도 민과 관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창단발기인대회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발기인으로 안병태(66) 전 해군참모총장, 최동호(66) 세종사이버대 총장, 박종우(67) 전 인천시장, 윤동윤(67) 전 체신부장관, 이한수(67) 전 서울신문 사장, 윤국병(64) 전 한국일보 사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