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신입사원 선발에 나서고 있다.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돼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신입사원을 뽑을 방침이다.
쌍용건설은 40여 명의 관리직 및 기술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특히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7월 초 10여 개 대학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금호건설도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 30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GS건설은 현재 70여 명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전 분야에 걸쳐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20일 원서 접수를 끝냈고, 포스코건설도 90여 명을 선발하기 위해 최근 원서 접수를 마쳤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주요 건설사 신규 채용 계획건 설 사채용 시기채용인원(명)채용 문의(02)쌍용건설7월 25일∼40여3433-7205금호건설6월 16일∼30여6303-0622
대우건설진행중100여2288-5740포스코건설진행중90여3457-2237GS건설진행중70여728-2166삼성물산건설부문하반기80여2145-5534자료: 각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