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창의성 교육의 행정관리 서비스가 23일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 국제인증’을 받았다.
교육행정 분야의 ISO 국제인증은 드문 편이다. ISO는 지적활동이나 과학, 기술, 경제활동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해 1946년 설립된 국제기구.
대구시교육청은 2001년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150여 명으로 구성된 창의성 교육지원단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교원들의 창의성 교육을 위해 자율연수공동체인 ‘창의 마을’과 창의성 전문 홈페이지(tcnc.net)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창의성 교육을 펼쳐왔다.
창의성 교육 지원단장을 맡은 도정기(都貞基) 부교육감은 “ISO 인증은 대구의 창의성 교육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하다는 뜻”이라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창의성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