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는 GM대우차의 대형 세단 ‘스테이츠맨’ 판매를 계기로 전국 390여 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자판 측은 “고급 세단인 스테이츠맨의 분위기에 맞춰 전국 영업소 매장에 180억 원을 투입해 내부 인테리어를 밝고 고급스럽게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1차로 27일까지 76개 영업소의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나머지 영업소도 다음달 초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대우자판은 또 전국 22개 직영 정비사업소에 스테이츠맨을 전담하는 애프터서비스 인력을 배치하고 차 수리가 끝날 때까지 다른 차를 빌려 주는 등 ‘VIP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스테이츠맨은 GM대우차가 GM의 호주 내 자회사인 홀덴 사(社)에서 수입하는 차로 현재 1300여 대가 사전 계약됐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