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중국 베이징(北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제2회 대구·베이징 장애인 체육 교류전’이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중국 베이징시장애인연합회의 장애인 선수와 임원 등 37명을 초청해 휠체어 농구와 보치아(뇌성마비 장애인스포츠), 양궁 등 3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갖는다.
대구지역의 장애인은 선수단과 임원 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는 대구장애인봉합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양 도시의 체육회가 교류협정에 따라 지난해 베이징에서 첫 대회를 가진 데 이어 열리는 것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