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남(金昌男·사진) 씨가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동의 자택에서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고인은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일서 씨와 1986년 2인조 듀엣 ‘도시의 아이들’로 데뷔해 ‘달빛 창가에서’, ‘텔레파시’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그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해 ‘선녀와 나무꾼’을 히트시켰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임채(鄭臨菜·46) 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8시. 02-301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