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과 해운대해수욕장을 오가는 여객선이 7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적자누적과 해군부두건설공사로 인해 2001년 9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해상관광㈜ 여객선 카멜리아호(85t)가 중앙동∼해운대 노선에 다시 투입된다”고 밝혔다.
항로는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영도다리∼자갈치시장∼남항∼태종대∼오륙도∼광안대교∼동백섬∼해운대 미포이며 하루 2차례 운항한다.
여객선 정원은 188명, 요금은 편도에 1만4900원이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